▲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새벽부터 마곡지구 일대 도로의 제설상황을 점검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밤새 내린 눈으로 출근길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가운데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8일 6시 30분 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
새벽부터 현장을 찾은 진 구청장은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상황, 시간대별 적설량, 염화칼슘, 소금과 같은 제설자재 비축 현황 등 제설상황을 보고받은 뒤 도로의 결빙상태를 살폈다.
다목적제설차량에 탑승해 교통량이 많은 마곡지구 일대 도로의 노면상태, 상습 결빙지역 제설상태 등을 확인하며 출근길 도로상황을 직접 챙겼다.
구는 대설경보 발효에 맞춰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제설 전용 장비인 유니목, 다목적제설차 등 총 51대의 제설장비와 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설 장비와 인력을 보강해 보도와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구는 주민 불편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파와 폭설이 함께 찾아와 교통혼잡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빈틈없는 제설대책을 추진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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