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씨엠지월드 소속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달 1일부터 6개월간 호텔 G층(지하 1층) ~ L층(3층), 로비층 사이 계단에서 진행되며, 호텔 방문객들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공간에서도 즐거운 순간을 만끽하도록 기획됐다. 갤러리에는 간지 작가의 대표작 16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일상적인 공간에서 ‘친숙한 특별함’, ‘새로운 익숙함’을 경험할 수 있다.
호텔 측에 따르면 간지 작가는 독특한 낙서화 스타일로 알려진 아티스트로, 일상 속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감정의 모든 것을 인생의 기록을 남기듯 최대한 자유롭고 순수한 마음으로 캔버스 위에 풀어낸다. 풍경화나 인물화로 국한하지 않고, 낙서장이나 일기장처럼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16점의 작품은 작가로서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대표작들로 구성됐다. 특히 ‘Pencil is life’ 시리즈는 ‘연필’이라는 소재를 이용할 때의 감각과 추억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각거리는 질감과 감정에 따라 변하는 선의 다양함을 즐기며 연필이 가진 대중성에서 독창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에 호텔은 간지 작가와의 협업을 기념해 대표작 ‘Pencil is life’과 컬래버한 2025 다이어리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아트 드로잉과 일러스트 기반 스타일의 이번 작품들에는 전시명 ‘Life is Art’ 문구가 삽입됐다.
강주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휴식을 취하며 문화와 창의적 영감도 얻을 수 있는 ‘아트캉스(Art+Vacance)’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호텔 내 독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계단 갤러리가 현대 미술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