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중국 항저우에 올해만 3호점 연달아 오픈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지역 완샹청 쇼핑몰에 네 번째 매장인 '교촌치킨 청베이 완샹청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은 지난해 12월 항저우 1호점 개점 이후 올해 5월 6월 11월 연달아 3개 매장을 추가로 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오픈한 완샹청점은 항저우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완샹청 쇼핑센터에 위치했다. 완샹청은 상하이 충칭 칭다오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진출한 유명 쇼핑몰로 인기 식당과 패션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현지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쇼핑 명소다.

교촌은 30여년간 쌓아온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추가 출점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항저우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적이 공존해 '지상 위의 천국'이라 불리는 관광도시다. 또 유명 IT기업 본사들이 위치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높아 중국의 대표적 경제도시로도 꼽힌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항저우의 지리적 위치와 현지 외식 트렌드 등을 반영해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매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전역에 교촌의 맛과 K푸드 전파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