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과 자생봉사단 등 50여 명은 전날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김장김치 1500kg을 담갔다. 배추 물빼기, 배추 속 넣기, 김장 봉투‧박스 포장 순으로 업무를 나눠 360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서울 전역에는 이른 새벽부터 폭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봉사단원들은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각각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성남지회‧고양지회‧부천지회‧안산지회)에 전달됐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올겨울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은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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