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GS리테일, 허서홍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편의점 시장에서 BGF리테일과의 사돈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허 부사장은 GS그룹 오너가의 4세로, 이번 인사에서 40대 젊은 리더로 GS리테일의 수장에 올랐다. 그의 처가댁인 BGF리테일과의 경쟁은 공정거래법상 문제는 되지 않지만,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부사장은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으로서 GS리테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퀵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O4O 부문을 강화하고, 마케팅 부문을 승격시켜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홈쇼핑 부문은 기존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를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BGF리테일과의 경쟁에서 GS리테일은 매출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점포 수와 영업이익에서는 CU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허 부사장이 이러한 상황에서 GS리테일을 이끌어 CU를 따돌리고 실적 반등을 이끌어낼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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