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연간 거래액 1조 돌파… "여성 브랜드 패션 1위 굳힌다"

29CM 연간 거래액 1조 돌파… "여성 브랜드 패션 1위 굳힌다"

머니S 2024-11-28 08:5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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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그래픽=29CM 29CM의 올해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그래픽=29CM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올해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여성 브랜드 패션 1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29CM는 기세를 몰아 온라인 여성 브랜드 패션을 넘어 전체 여성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9CM는 지난 24일을 기점으로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성과다. 월간 활성자 수(MAU)도 지난해 10월보다 43% 늘었다.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29CM의 연평균 성장률은 64%를 기록했다.

성장의 배경에는 여성 패션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29CM만의 고감도 큐레이션 전략이 주효했다.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보세와 라벨 변경(택갈이) 상품을 배제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소개했다. 감각적인 홈 브랜드를 제안하며 취향을 중시하는 2539 여성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여성 구매자 수는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다.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23만원을 넘어섰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신진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입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 입점한 트리밍버드는 한 주의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는 수요입점회에 참여해 일 매출 12억원을 달성했다. 다이닛은 입점과 함께 김다인 대표가 진행한 이구라이브로 첫날 매출 7억원을 넘겼다. 입점 한 달 내 억대 매출을 달성한 여성 패션 브랜드 수가 28개를 돌파했다. 이달 중순 기준 전체 여성 패션·잡화 거래액이 전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홈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이달 중순까지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150% 늘어났다. 연 2회 개최하는 초대형 프로모션 이굿위크가 성과를 견인했다. 이달 초 마무리된 2024 겨울 이굿위크는 열흘간의 거래액이 1136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하반기 이굿위크를 합산한 총 거래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공식 입점도 늘어났다. 지난 7월에는 아디다스가 29CM를 공식 유통처로 선택하며 주요 스니커즈 라인과 여성 스포츠웨어 상품을 100여점 선보였다. 이 밖에도 살로몬,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며 이달 중순까지 글로벌 스포츠·스니커즈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60%가량 늘었다.

29CM 관계자는 "올해 여성 패션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성장을 내년에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여성 패션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신진 홈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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