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이어진 '눈폭탄'에 112·119 신고도 폭주

이틀째 이어진 '눈폭탄'에 112·119 신고도 폭주

연합뉴스 2024-11-28 08:24:13 신고

3줄요약

경기남부경찰·경기소방 접수 2천여건 달해…비긴급신고는 '110'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27일 시작된 '눈폭탄'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112와 119 신고도 폭주하고 있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접수된 폭설 관련 112 신고는 총 1천485건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31건, 안전사고 162건, 교통 불편 1천292건이었다.

무너진 철제 그물 무너진 철제 그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경기소방재난본부 역시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눈피해 신고가 잇달아 총 629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활동 유형별로는 구조 3건, 구급 11건, 제설 12건, 고드름 제거 1건, 도로 장애 285건, 기타 317건이다.

동원된 소방력은 2천589명에 장비 678대로 집계됐다.

폭설에 서행하는 차량 폭설에 서행하는 차량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2024.11.27 xanadu@yna.co.kr

경기도는 폭설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며 비긴급 신고의 경우 110번을 이용해 달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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