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스1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설특보로 인한 공식적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기 양평군 천막형 차고지 지붕이 제설작업 중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경기 평택시 골프연습장 망 붕괴로 1명이 숨졌으나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기도에서는 36세대 56명이 임시주거시설과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해 여전히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공장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90편, 김포공항 3편 등 항공기 93편이 결항했고 포항~울릉, 인천~백령 등 76개 항로 99척의 뱃길 운항이 중단됐다. 서울, 전북 등 전국 18개 도로도 진입이 노선이 폐쇄됐고 지리산과 계룡산, 설악산, 속리산 등 13개 국립공원 328개 구간이 통제됐다.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24시간 단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경기 용인(41.3㎝)이다. 이 밖에 경기 수원 39.5㎝, 서울 관악 36.5㎝, 경기 과천 32.5㎝ 등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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