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민 야말이 유럽 최고 유망주로 뽑혔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2024 골든보이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야말이었다. 해당 매체는 “야말은 17살 4개월의 나이로 골든 보이를 수상했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다. 500점 만점에 480점을 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야말은 2007년생인데 세계 최고 스타다. 각종 최연소 기록을 모두 깼고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본선 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야말의 활약과 함께 스페인은 유로 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으로 역대 최연소 발롱도르 후보가 됐고 프랑스 ‘풋볼’ 수상하는 트로페 코파도 받았다.
야말이 트로페 코파를 받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점수로 보면 더 압도적이었다. 점수는 113점, 2위 아르다 귈러와 87점 차이가 났다. 트로페 코파 수상으로 가치를 더 높였다. 야말은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나 상승해 1억 5,000만 유로(약 2,217억 원)가 됐다.
야말의 가치 1억 5,000만 유로는 바르셀로나 내 1위, 스페인 국적 선수 내 1위, 전 세계 우측 윙어 중 1위, 2007년생 선수들 중 1위다. 2007년생 기준으로 보면 2위가 에스테방, 파우 쿠바르시의 4,000만 유로(약 591억 원)인데 거의 6배 차이가 난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등번호 10번을 달며 에이스 칭호를 얻게 됐다.
당연하게도 골든 보이까지 수상했다. 야말은 엔드릭, 사무 오모로디온, 데지레 두에, 마티스 텔, 아르다 귈러, 레니 요로, 케난 일디즈, 코비 마이누, 사비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우 쿠바르시,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을 제치고 수상을 하게 됐다.
야말이 수상하면서 최근 4년간 바르셀로나 선수만 3명이 골든 보이를 받게 됐다. 2021년 페드리, 2022년 가비에 이어 야말이 받았다. 2005년 리오넬 메시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