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N서울타워 운영업체 CJ푸드빌과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 전망대 입장료를 20% 할인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인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오전 9시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인 날이 대상이다.
할인이 반영되면 입장료는 성인 2만1천원→1만6천800원, 소인은 1만6천원→1만2천800원이 된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 정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현장에서 화면을 보여주거나, N서울타워 현장 입간판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면 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 1∼3월, 2023년 12월∼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전망대 입장료 할인 행사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의 전망대 입장료와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계,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키우기 위함이다.
N서울타워는 1일 2회(오후 6시, 9시)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좋음(0∼15㎍/㎥)'-파란색, '보통(16∼35㎍/㎥)'-초록색, '나쁨(36∼75㎍/㎥)'-노란색, '매우 나쁨(75㎍/㎥ 초과)'-빨간색 등 초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타워 조명색을 달리해 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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