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3급 직제 신설” 등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김진경 의장, “3급 직제 신설” 등 지방의회 발전 방안 논의

뉴스영 2024-11-28 05:1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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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했다.(사짓=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주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이 본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17개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의장단은 지난 6일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결과로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일부 광역의회에 3급 기구를 설치하기로 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지방재정 독립성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건의안’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다뤄졌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며, “3급 직제 신설은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한편,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된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안)’에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정원과 하부 조직 규모가 큰 지방의회에 '3급 기구'를 신설해 통솔 범위를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로 지방자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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