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고민을 털어놨다.
27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까치 까치 설날보다 담배 한 까치가 더 좋은 신기루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용타로' 콘텐츠에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타로점을 보았다.
신기루, 고민 공개.. "내가 금연을 할 수 있을까?"
신기루는 "요즘 건강을 좀 중시한다. 한 번도 감히 그 생각한 적도 없는 건데, 내가 금연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용진은 "아니, 클리닉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라고 당황하면서도, "내가 진지하게 봐주고 싶은 게 누나 입에서 처음으로 금연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라며 놀라워했다.
신기루는 "이건 웃으라고 한 질문이 아니다. 평생 처음으로 다짐해 본 거다, 어제쯤에"라며 "어차피 올해는 다 지났고, 내년에는 끊을 수 있을지 봐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용진은 신기루가 뽑은 카드를 보며 "끊고 싶은 마음이 분명히 있네. 그런데 그 현실에 못 버텨. 그러니까 계속 그 상황이 된다. 끊으려는 마음은 있지만, 끊지 못하고 끊을 수 없어"라고 분석했다.
그러자 신기루는 "그러면 그렇게 됐다, 뭐"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신기루 "솔직 담배(?) 모습 보여준 여자 최초"
앞서 지난해 10월, 신기루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신기루는 "친구들은 제가 쫄보고 여린 걸 안다. 그런데 유튜브 '터키즈' 나갔을 때 습관처럼 전자 담배를 앞에다 두고 고기를 먹는 게 화제가 됐다. 솔직 담배(?)한 모습을 보여준 여자는 처음이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이 "방송을 보고 시어머니가 신기루 씨 담배 피운다는 걸 알게 됐다더라"라고 묻자, 신기루는 "시아버님 일하시는 데서 동료 분들이 '며느리가 담배를 피워?' 말씀하셨는데 저희 아버님이 우리 며느리한테 담배라도 한 갑 사줘 봤냐고 말씀을 하셨다더라. 저를 기점으로 흡연 사실을 밝힌 사실도 있다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기루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최근 신기루는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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