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의 미친 제안”...레알 전설 라모스, 38세에 현역 복귀? “진지하게 고려 중”

“뉴캐슬의 미친 제안”...레알 전설 라모스, 38세에 현역 복귀? “진지하게 고려 중”

인터풋볼 2024-11-27 22: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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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코어90
사진 = 스코어90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르히오 라모스를 노린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의 미친 제안이다. 뉴캐슬은 최근 선수단에 심각한 부상이 나와 이번 겨울 이적시장 수비 강화에 필사적이다. 라모스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1년 반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센터백만 3명이다. 스벤 보트만, 에밀 크라프트, 자말 라셀레스가 부상이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 기간도 길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보트만과 크라프트의 예상 복귀 일자는 내년 1월이다. 라셀레스는 2월 복귀가 예상된다.

이미 지난 시즌도 뉴캐슬은 선수단의 많은 부상에 시달렸기에 겨울 이적시장 수비 강화에 나설 이유는 충분하다. 현재 부상자들이 1월, 2월에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이후로도 부상 없이 뛸 것이라는 확신은 없다.

매체는 뉴캐슬이 라모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는 수비진에 경험과 리더십을 더해야한다는 보드진의 계획을 가속화했다”라며 수비진 베테랑 기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라모스는 여전히 탑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캐슬에서 이런 매력적인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고, 이는 라모스가 잉글랜드에서 자신을 시험해볼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모스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6년을 뛰면서 레전드로 남았다. 레알에서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고, 5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번의 스페인 슈퍼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이별한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PSG에서 두 시즌을 뛰었고, 레알 입단 전 소속팀이었던 세비야로 건너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986년생으로 나이는 38세.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기에 다소 많은 나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최근에는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이 라모스 복귀를 추진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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