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교통공사는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9호선 지부와 사측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어 경고 파업을 우선 철회하고 교섭을 이어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의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은 서울교통공사 사내 독립법인인 9호선 운영부문이 담당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관계자는 “이날 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했으나 내달 6일 총파업 전까지 지속적이고 성실히 협상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지난 8월 8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2번의 교섭(본교섭 5회, 실무교섭 7회)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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