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2014년 창단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구단은 만원 관중 앞에서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서울 이랜드 구단은 27일 "오늘 오전 11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1만264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알렸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2월1일 전북 현대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2월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에서 이기거나 최소한 승점을 확보해야 2차전을 통해 사상 첫 승격을 노릴 수 있는 서울 이랜드 입장에선 만원 관중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구단은 현장 판매분 등 온라인으로 판매하지 않는 1100여석을 제외하고 추가로 열 수 있는 최대치인 1천893석을 오후 3시부터 판매했고, 이 중 E석이 약 1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예매만으로 '1만 관중'이 확보되면서 이랜드는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예약했다.
이랜드의 기존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은 올해 8월 25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2 정규리그 경기에서 작성된 9527명이다.
이번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3위에 오른 이랜드는 24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PO에서 2-2로 비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PO에 진출해 승격에 도전한다.
공교롭게 K리그1 역대 최다 우승(9회)를 기록했음에도 이번 시즌 10위에 그쳐 강등 위기에 몰린 명문 구단 전북과 격돌하게 됐다.
사진=서울 이랜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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