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칵테일에 레몬 한 조각을 올려 멋스러움을 더한 한 잔. 싱그러운 오렌지향에 한 번, 한 모금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풍미에 또 한 번 기분이 좋아진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바(bar) 뽐(POMME)이 만든 올드패션드 칵테일 스코프-올(Scoff-all)의 첫인상이다. 올드패션드란 버번위스키, 설탕, 비터스(bitters) 등 단순한 재료 조합으로 만든 칵테일이다. 가장 오래된 칵테일 중 하나이기도 한 올드패션드는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 기준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칵테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브라운포맨의 프리미엄 버번위스키 브랜드 '우드포드 리저브'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유명 바와 함께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곳은 뽐, 제스트, 더 라이온스 덴, 미스터 칠드, 앨리스, 르 챔버 등 서울 내 프리미엄 바 14곳. 이곳 바텐더들은 행사 기간 저마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올드패션드 칵테일을 선보였다.
한국브라운포맨은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 행사는 위스키 애호가 취향을 일깨우고 바텐더의 창의성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바텐더들의 개성이 담긴 올드패션드 칵테일을 통해 우드포드 리저브 버번위스키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브라운포맨은 지난해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위크로 첫선을 보였고 올해는 행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 기간 뽐에서는 우드포드 리저브 위스키에 그레나딘 시럽(석류 시럽)을 더한 스코프-올을 선보였다. 바텐더는 "스코프-올에는 우드포드 리저브 위스키, 그레나딘 시럽을 비롯해 화이트 발사믹 식초, 오렌지 비터스, 올레오 사카룸 등이 들어간다"며 "오렌지 향미가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기주(베이스)로 사용된 우드포드 리저브는 버번위스키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통 구리 단식 증류기로 3회 증류한다. 이후 7일간 삼나무 통에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 석회암 안에서 6년 이상 숙성한다. 그렇다 보니 풍부한 바디감과 섬세한 풍미를 지닌다. 또 달콤한 바닐라와 캐러맬, 옅은 과일 향을 비롯해 건포도, 시나몬, 스파이스 등 20가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돌아온 이번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는 작년을 뛰어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며 "국내 최정상급 바들이 선보이는 창의적인 올드패션드 칵테일과 함께 프리미엄 버번위스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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