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외국인 금통위 앞두고 선물 순매수(종합)

3년물 2.741%로 연중 최저치

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7일 국고채 금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74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다.

10년물 금리는 연 2.880%로 2.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2.5bp 하락해 연 2.783%, 연 2.80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31%로 2.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3bp, 2.4bp 하락해 연 2.778%, 연 2.698%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7천656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5천677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비둘기파(완화적 통화 정책 선호)적인 신호도 나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최근 들어 외국인은 국채 선물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현지시간)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4.75%에서 4.25%로 50bp 인하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846	2.854	-0.8
국고채권(2년)	2.800	2.825	-2.5
국고채권(3년)	2.741	2.773	-3.2
국고채권(5년)	2.783	2.813	-3.0
국고채권(10년)	2.880	2.903	-2.3
국고채권(20년)	2.831	2.854	-2.3
국고채권(30년)	2.778	2.801	-2.3
국고채권(50년)	2.698	2.722	-2.4
통안증권(2년)	2.817	2.842	-2.5
회사채(무보증3년) AA-	3.316	3.343	-2.7
CD 91일물	3.440	3.440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