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 아들의 친부로 밝혀진 가운데,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중인 사실과 일반인 여성과 찍은 돈룩업 스티커 사진, 일반인 DM을 보냈다는 추가 폭로까지 연이어 이어지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과 몇 차례 만나 관계를 가졌고, 같은 해 10월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문가비는 임신 이후 결혼과 가정을 원했지만, 정우성은 이를 거부하며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출산이 임박한 시점에서 문가비가 다시 연락했지만, 정우성은 결혼과 양육 참여를 거부하고 경제적 지원만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문가비는 SNS를 통해 출산 사실과 아들의 존재를 공개하며 "용기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정우성, 일반인 여자친구와 장기 연애 중
그러나 한 언론사를 통해 정우성이 오래 교제한 연인이 있다는 사실이 추가 보도되며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이 나이가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은 아니었다고 측근의 말을 빌려 덧붙였습니다. 정우성의 연인은 비연예인 여성으로,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긴 만큼 공식적인 데이트도 이어갔습니다.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었고, 문가비의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에 정우성은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도 연인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면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해당 여인이 회계사이며, 유부녀였지만 정우성과 결혼하기 위해 이혼했다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이 확산되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정우성의 열애에 대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정우성, 98년생 돈룩업 스티커 사진 유출
이후 또 다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우성이 비연예인인 여성 A씨와 함께 돈룩업 네컷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추가 확산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혼외자의 친모인 모델 문가비(35), 앞서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신현빈이 아닌 제3의 여성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흰 티셔츠 등 편안한 차림으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습니다. 위에서 찍는 즉석 사진인 만큼 정우성의 다정한 백허그가 유독 돋보입니다. 이 과정이 담긴 영상에는 정우성이 A씨의 볼에 입을 맞추고, 나란히 위를 올려다보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우성, 일반인에게 DM 플러팅?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우성 메시지 유출'이라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여성은 정우성의 공식 계정과 연락을 나눴던 사실을 공개하며 메시지 내용을 게재했습니다.
정우성은 "멋진 직업"으로 말을 걸었고, 여성이 해킹을 걱정하자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 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 드린 거다"라며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어 그는 "하늘이 예뻐졌다"며 하늘 사진을 보내는가 하면 자신의 촬영 스케줄 등을 공유하는 등 이틀 정도 일반인 여성과 연락을 하다 마지막에는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며 톡이나 문자로 인사하자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만 해당 대화는 정우성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작업 당시의 메시지로, 최소 2021년 이전의 메시지로 추정됩니다.
연이은 정우성의 사생활 관련 루머와 주장들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우성도 사람인데 마음에 드는 사람 있음 적극적인게 문제가 되나요?", "공인이라고 사생활 다 오픈하는 건 아닌 거 같음", "배우로서 좋아하는 배우, 이거 하나면 됐음. 사생활은 알아서 하시고, 나는 계속 응원하고 좋아할 거 같아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사생활 유출을 우려하는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