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이창주)가 론칭한 아누아는 북미, 일본, 국내에서 클렌징오일과 토너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다. 자연유래 원료와 더마성분을 엄선해 피부 고민 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는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 등이 있다.
2022년 12월 아마존을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북미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3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약 68%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코스알엑스에 이어 가장 강력한 K뷰티 주자로 아누아를 꼽는다.
아누아는 지난 7월16~17일 양일간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 데이(아마존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에서 전년 대비 537%, 전주 대비 9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제품 중에서는 어성초 토너가 전주 대비 18배, 어성초 클렌징 오일이 10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각 카테고리 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클렌징 오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판매량 170만개를 돌파했다.
아누아의 인기는 북미뿐 아니라 일본과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0월30일 기준 올리브영 클렌징오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도 지난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클렌징오일 카테고리 3위에 올랐다. 지난 10월에는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에 입점해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아누아의 성장으로 더파운더즈의 연간 매출액은 2년 사이 299억원에서 1432억원으로 뛰었다.
더파운더즈 이선형·이창주 각자대표는 대학동기 사이로 바이오 기업에서 함께 일하다 뜻을 모아 창업했다. 아누아 외에도 더마 솔루션 브랜드 '프롬랩스', 반려동물 용품 '프로젝트21' 등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창립 이후 연평균 2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력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북미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스킨케어를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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