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대 30㎝ 눈 폭탄… 농협, 대설·강풍 대비상황실 24시간 가동

내일까지 최대 30㎝ 눈 폭탄… 농협, 대설·강풍 대비상황실 24시간 가동

머니S 2024-11-27 16:4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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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대설에 대비해 계통 조직별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범농협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눈은 일반 눈보다 3배 가량 무거운 습설로 농업 시설물 골조 파손 및 붕괴 등의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대설·강풍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피해우려 및 발생지역에 대한 점검활동 강화 ▲농축협 및 농업인 대상 긴급 기상정보 제공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및 대응요령 문서시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농가 복구 인력 지원 ▲긴급손해평가 및 보험금 지급 ▲필요 시 재해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대설·강풍 등에 대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농업인도 비닐하우스와 축사의 버팀목 보강, 난방시설 정비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까지 수도권의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내륙·경기북동내륙 5~15㎝(최대 2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서내륙 3~8㎝(최대 10㎝ 이상), 경기남부내륙·경기북동내륙 5~15㎝(최대 20㎝ 이상), 서울·인천·경기서해안·경기북서내륙 3~8㎝(최대 10㎝ 이상)이다.

강원지역은 강원중남부산지에 10~20㎝(최대 30㎝ 이상)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그밖에 강원내륙·강원북부산지 5~15㎝(강원중남부내륙·강원북부산지 최대 20㎝ 이상), 강원동해안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충청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충북 5~10㎝(충북북부 최대 15㎝ 이상), 충남 2~7㎝이다. 제주에는 5~15㎝, 경북북동산지에는 5~10㎝, 전북동부에는 3~10㎝(최대 15㎝ 이상)의 눈이 쌓일 전망이며 경북서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2~7㎝, 전남동부내륙·경북북동내륙·경북중북부내륙에는 1~5㎝, 전북서부에는 1~3㎝,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1㎝ 내외의 적설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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