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특검법 재표결 관련 "단일대오 형성 전혀 문제 없다"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7일 같은 당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을 겨냥해 "당의 당직을 맡고 있는 사람은 언행에 좀 더 진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대구 달서구 향군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달서구갑 핵심 당원 교육 강연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신 부총장의 김건희 여사 고모 비방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말씀으로 대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신 부총장은 채널A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 고모라는 분이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 집안에 대해 '벼락 맞아 뒈질 집안'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다음 달 10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 부쳐지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한 질문에는 "우리 의원들이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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