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개통…30일 문경역서 KTX-이음 첫 운행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개통…30일 문경역서 KTX-이음 첫 운행

연합뉴스 2024-11-27 16:1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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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 판교까지 1시간 30분대 진입…"수도권 접근성 개선"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개통식 퍼포먼스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개통식 퍼포먼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문경=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2단계) 개통식이 27일 경북 문경역에서 열렸다.

첫 운행은 30일 오전 6시 25분 문경역에서 준고속철도 KTX-이음이 경기 판교로 향하며 시작된다.

27일 오후 2시 문경역 광장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신현국 문경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올해 말까지 경북에 5개 철도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 극대화 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통식 이후 철도 기관사 축하 꽃 수여식, 열차 시승식 등의 행사가 열렸다.

중부내륙선 노선도 중부내륙선 노선도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부내륙선 충주∼문경은 총연장 39.2㎞의 노선이다. 사업비 1조3천386억원이 투입됐다.

이 노선에는 KTX-이음이 하루 왕복 8회 운행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그간 KTX-이음은 판교에서 충주역까지만 운행됐으나, 살미역·수안보온천역(충주)과 연풍역(괴산)을 거쳐 문경역까지 운행하게 됐다.

문경에서 판교까지는 1시간 3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한다.

경북도는 도민 수도권 접근성과 방문 관광객 교통 편의성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문경시 등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도 운행 계획에 맞춘 버스노선 개편 등을 계획 중이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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