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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6일 농협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2024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북 지역에서 출품한 김영석(포항) 농가의 한우가 종합우승인 대통령상(그랜드챔피언)을 받았다.
경북도는 여기에 더해 경진대회 6개 부문 중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를 받는 등 전 부문에 걸쳐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포항시 김영석 농가(번식암소 1부 최우수)를 비롯해 경주시 김근술 농가는 송아지 부문, 구미시 김영빈농가는 번식2부 부문, 고령군 이정옥 농가는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우승, 포항축협은 지역축협 평가에서 금상(1등 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 각 시도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49두가 출품되었으며,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도 평가 결과를 심사에 반영해 실시했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의 주관으로 시행됐고, 럼피스킨 방역을 위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한우를 발굴하기 위해 송아지(7개월령 이하),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번식 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이상), 번식 암소 2부(36개월령~48개월령, 2산 이상), 번식 암소 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와 유전체 유전능력 우수 부문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그랜드챔피언의 영예와, 3개 농가의 부문별 우수상 수상은 경북 한우 암소 능력 개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경북도는 한우 암소개량 사업·암소 유전체 분석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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