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개발협력 커리어센터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사진은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센터 홈페이지. /사진=코이카
27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최근 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KOICA 개발협력 커리어센터 홈페이지를 신설했다.
코이카는 2005년에 오프라인으로 취업정보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2015년에 KOICA 개발협력 커리어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왔다. 해외봉사단이나 영프로페셔널(YP) 등 해외에서 개발협력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재 등 개발협력 분야에서 미래를 꿈꾸는 이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서다.
커리어센터 홈페이지는 해외봉사단이나 영프로페셔널 등 귀국 인재와 공공기관, NGO, 조달기업 등 개발협력 유관기관 간의 구인·구직 정보를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국내 최초 개발협력 일자리 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기존에는 귀국 인재와 개발협력 유관기관 간 공식 일자리 매칭 플랫폼이 없어 구인·구직자를 연결하는 것이 어려웠다. 코이카는 커리어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함으로써 개발협력 분야에서 국민의 일자리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귀국 인재 등 청년층이 개발협력 분야의 중심이 되는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직자는 커리어센터의 개발협력 일자리 찾기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검색하고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이나 NGO 등 기관은 개발협력 인재 찾기를 통해 이력서를 검색하고 해외 개발협력 경험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발굴·채용할 수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창업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개발협력 관련 교육·행사, 스터디 모임, 취·창업 수기, 공모전 소식 등을 공유하는 게시판도 있다. 추후에는 귀국 인재들의 성과 관리를 데이터화하고 취·창업 현황과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코이카 개발협력 커리어센터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과 기관에는 우수한 인재 풀을 제공함으로써 서로를 연결하고 사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 데이터 기반 경영 효율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이카는 지난 25일부터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회원으로 가입해 이력서를 등록할 경우 ▲기업이 기업회원으로 가입·전환하는 경우 ▲기업이 채용공고를 게시하는 경우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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