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행정안전부와 국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행정안전부와 15개 자원봉사 기부·자선단체가 추진해 온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과 기부의 날(12월9일)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기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기업은행 고객들이 i-ONE Bank 앱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i-ONE Bank 앱에서 조회된 모바일 자원봉사증으로 전국 약 1만4000개의 공공 및 민간 가맹점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여부를 확인해 공공시설 및 민간 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전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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