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이후 14년 만...” 천만 영화감독이 메가폰 잡은 '한국 드라마', 돌풍 예고

“'추노' 이후 14년 만...” 천만 영화감독이 메가폰 잡은 '한국 드라마', 돌풍 예고

위키트리 2024-11-27 15: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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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가 사상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를 내년 선보이는 가운데, 배우 최원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7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원영은 내년 공개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에 출연한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에 로운이, 조선 최고의 상단 주인 최은 역에 신예은이,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관리 정천 역에는 박서함이 캐스팅을 먼저 확정 지었다.

'혼례대첩', '이 연애는 불가항력', '연모' 등 현대극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로운이 이번에도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정년이', '꽃선비 열애사', '더 글로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강단 있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최원영은 소호 옹주의 숙부이자 조선을 바꾸기 위해 마음속에 큰 뜻을 품은 대호군 역을 맡는다. 베일에 싸인 인물인 만큼 극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가 제작 단계서부터 더욱 기대를 모은 이유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과 드라마 '추노', '지금 우리 학교'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데 있다. 2012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감독에 등극한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천 작가는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아, 안방극장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스틸 컷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012년 9월 13일에 개봉한 작품이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가 주연을 맡았고, 김인권, 장광, 심은경, 박지아, 신정근, 전국향, 양준모가 조연으로 출연했다. 131분의 상영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영화는 네티즌 평점 9.26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32만 3,595명에 달했다.

드라마 '추노'는 2010년 1월 6일부터 3월 25일까지 방영한 KBS의 퓨전 사극이다. 노비가 주인의 소유로 물건처럼 다뤄지던 조선시대, 병자호란 직후 혼란한 와중 도망친 노비를 잡아오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다.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다뤘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불러온 작품이다.

드라마 '추노' 주역들 / 연합뉴스

디즈니+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2025년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하 2025년 디즈니 플러스 공개 예정 드라마 8편.
◆트리거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정성일), 초긍정 조연출 ‘강기호’(주종혁)가 만드는 강렬하고 유쾌한 탐사보도 팀 플레이!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순간에도 오직 카메라로 진실을 끝까지 파헤친다.

◆나인 퍼즐

10년 전 사건의 목격자이자 현재 프로파일러인 ‘윤이나’(김다미)와 그녀를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의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하이퍼나이프

애증 가득한 스승과 제자로 만난 박은빈, 설경구의 웰메이드 메디컬 스릴러. 촉망받던 천재 의사에서 불법 수술을 하며 살아가는 섀도우 닥터 '세옥'이 자신의 스승인 '덕희' 앞에 나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넉오프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 범죄극. 김수현 주연. 총 18부작 드라마로 내년 상반기 9부작을, 하반기에 나머지 9부작 공개할 예정.

◆파인: 촌뜨기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싸고 탐욕에 눈이 먼 촌뜨기들의 성실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 류승룡, 양세종 주연.

◆조각도시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된 걸 알게 돼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북극성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

◆메이드 인 코리아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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