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B.com 대문 장식. 사진=MLB.com
곧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할 김혜성(25)이 일본의 사사키 로키(23)와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의 포스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또 김혜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최상단에 실었다.
즉 김혜성이 MLB.com의 메인 화면을 장식한 것. 메이저리그에서도 김혜성의 포스팅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앞서 MLB.com은 지난 1일 김하성이 포함된 이번 겨울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이 유력한 KBO리그 선수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성은 제임스 네일, 카일 하트, 찰리 반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애런 윌커슨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혜성은 일찌감치 소속팀 키움의 메이저리그 진출 동의를 받았고, 지난 6월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특히 이번 시즌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0.326와 11홈런 75타점 30도루, 출루율 0.383 OPS 0.841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김혜성의 유력 행선지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또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가 언급된 바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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