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이수혁·차주영 ‘시스터’, 크랭크업…2025 개봉 확정

정지소·이수혁·차주영 ‘시스터’, 크랭크업…2025 개봉 확정

일간스포츠 2024-11-27 14:5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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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이 스릴러 영화 ‘시스터’로 뭉친다.

27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 주연의 영화 ‘시스터’(가제)는 지난 10월 31일 크랭크업,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

‘시스터’는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세 사람 사이의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중 정지소는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손을 대는 해란을 연기한다. 이수혁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 태수로 분해 압도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차주영은 두 납치범의 인질이 된 소진 역을 맡았다. 영문도 모른 채 납치돼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인물이다.

연출은 단편 영화 ‘안부’로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주목받은 진성문 감독이 맡았다. 이 작품을 통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경쟁 선재상을 받은 진 감독은 ‘시스터’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넷플릭스 ‘승리호’, ‘지옥’ 등에 참여한 변봉선 촬영감독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마스크걸’, ‘기생수: 더 그레이’ 등에 참여한 한미연 편집감독 등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시스터’는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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