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찾았으나…식음 전폐하고 나흘 내내 울부짖은 백구 [함께할개]

보호자 찾았으나…식음 전폐하고 나흘 내내 울부짖은 백구 [함께할개]

위키트리 2024-11-27 14:28:00 신고

3줄요약

보호자에게 버려진 뒤 나흘 내내 울다가 목이 쉬어버린 유기견이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백구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지난 23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한 유기견 백구의 사연이 올라왔다.

최근 보호소에 입소했다는 백구는 입소한 날부터 나흘 내내 목이 쉴 것처럼 처절하게 울었다고 한다.

보호소에서 수소문 끝에 보호자를 찾아 연락까지 닿았지만 돌아온 답은 "데려가지 않겠다"였다. 심지어 보호자는 차라리 백구를 버리고 동물유기죄 벌금을 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구는 자신이 버려진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식음을 전폐한 채 울부짖었다. 너무 큰 충격을 받은 탓인지 설사에 혈변까지 보여 급히 격리실로 이동되기도 했다.

백구는 무섭고 불안한 듯 목을 놓아 울다가도 사람이 보이면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 혼자 있다가도 사람이 나타나면 울음을 뚝 그치고는 반가움에 꼬리를 흔들었다.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백구는 20kg 나가는 수컷이다.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한다.

백구에 관한 입양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하남시유기견 봉사자'로 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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