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15개 시군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목포, 여수, 해남 등 15개 연안 시군 주관으로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을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전남도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열어 1천834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119t을 수거했다.
올해는 400억원을 투입해 해안·부유·침적 쓰레기 수거·처리, 배출·자원화 기반 시설 확충, 도민 인식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해양 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연안 정화의 날 운영을 활성화해 청정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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