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이 제주에서도 시작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43억2천만원이다.
캠페인 기간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전액 도내 취약계층의 신 사회문제 대응, 사회안전망, 지역사회 돌봄, 교육·자립역량 강화 등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지원된다.
제주사랑의열매는 캠페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연다.
강지언 제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워진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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