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처음은 전 남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우회적으로 언급한다. 또 아이들에 대한 심경도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퀴즈) 271회는 ‘지금 이 순간’ 특집으로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배우 고현정이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예고편 속
고현정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 있었다. 대학 졸업할 때 동생이 해외에서 먼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돈을 모아 해외에서 공부(유학)를 하고 싶었다. 당시 관심 있었던 분야가 사진이다. 동생과 해외 유학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생이 뜻한 대로 되지 않더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갑자기 연애하게 됐다.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잖아요”라며 해맑게 웃었으며 “그래서 올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현정은 “유학이든 뭐든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홀랑 빠진 거다. 당시 연애했던 기분은 아직도 있지 못한다. 연애할 때 엔도르핀이라는 게 돈다. 뭐 밤새우고도 일하겠더라”며 웃었다.
고현정은 “나에 대해 ‘애들은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라고 궁금해하는 분이 많다”고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또 고현정은 이날 ‘토요대행진’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도 공개한다. 생애 첫 SNS 개설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입문한 이야기.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27일 저녁 8시 45분.
한편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년가 존재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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