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가 미국의 유력 음악 레이블과 손잡고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은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 디어앨리스의 데뷔 및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어앨리스는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감마는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제작부터 발매, 마케팅 및 브랜드 파트너십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디어앨리스의 데뷔 싱글은 올 연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장윤중 공동대표와 SM의 최정민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 감마의 래리 잭슨 CEO 등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디어앨리스 멤버들도 함께 참석하여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디어앨리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음악 및 아티스트 IP 기획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첫 영국 보이그룹이다. 이들의 데뷔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는 BBC One에서 방송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발매된 OST는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감마는 애플 뮤직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인터스코프 CFO 출신이 공동 설립한 음악 레이블로, 어셔, 스눕독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력 중이다. 래리 잭슨 CEO는 “한국 음악과 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앤백 미디어의 공동 설립자 러스 린제이는 “디어앨리스는 놀라운 여정을 겪었으며, 감마와 함께 더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디어앨리스의 시작을 감마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이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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