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손트라' 박현호가 달달한 예비신랑 면모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이하 '손트라')에는 트로트가수 박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은 박현호를 "세상 유난스럽고 떠들썩한 사랑을 하고 있는 가수 그리고 예비신랑"이라고 소개한 뒤 "연신 방긋방긋 웃고 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잇몸이 마를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박현호는 한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은가은과의 열애를 손태진이 가장 먼저 알았다고 밝힌 바. 이에 대해 손태진은 "사람들이 제가 (박현호의 연애에 대해) 캐물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궁금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박현호가) 전화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더라. '형이 알만한 사람'이라고 했다. 말 끝마다 '얘기하면 안 되는데'라고 하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은가은이라는 사실을 알고) 진짜 얘기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을 것 같았다. 저는 입이 무거워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는데 2~3달 지나니 주변 사람들 다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현호는 "형(손태진)한테 얘기했던 이유도 형의 입이 무거운 걸 알고 있어서다. 제 입이 가벼운지는 몰랐다. 입이 간지럽더라. 소문내고 싶었다. 제가 그만큼 사랑하고 자랑하고 싶었다"고 은가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짐과 동시에 열애를 인정,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MBC 표준FM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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