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명세빈이 나이 때문에 난자 냉동 연장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5회에서는 명세빈의 알찬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명세빈은 절친인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했다.
먼저 이태원에 뜬 명세빈의 모습이 펼쳐졌다. "나이가 들어도 젊은이들의 문화에 뒤처지지 않고 싶다"는 명세빈은 그릇 마니아답게 한 그릇 가게에 들어섰다.
이곳에서 폭풍 쇼핑을 한 뒤 만족스럽게 귀가한 명세빈은 "오늘 초대한 손님을 위해 농어 세비체와 스테이크를 대접할 계획"이라며 무려 4.8kg에 달하는 농어를 도마에 올려놓은 뒤 직접 회를 떴다.
이후, 명세빈은 거침없는 칼질을 선보였지만 농어 가시에 손가락을 찔리는 사고를 당해 짠내를 폴폴 풍겼다.
그러던 중 고명환♥임지은 부부가 도착했고, 명세빈은 아직 요리가 완성되지 않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요리를 마쳤다.
특히 명세빈표 농어 스테이크는 뱃살과 등살이 섞여서 똬리를 튼 형태가 되었다. 임지은은 "뭔가 아방가르드하다"라고, 고명환은 "안성재 셰프도 이 모양은 못 만든다"라고 극찬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친 뒤, 명세빈은 임지은에게 "밥값 좀 해달라"며 아프리카 봉사 시 가져가기 위해 지인들에게 기증받은 아동복을 한가득 꺼냈다.
임지은과 옷가지들을 정리하던 명세빈은 "아이가 없는 건 어때?"라고 물었다. 임지은은 "늦게 결혼해서 그런지 시간이 참 빨리 갔다. 지금 생각하면 (아이를 빨리 갖지 않은 게) 너무 서운하지"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에 MC 신동엽은 "요새는 정자, 난자를 많이 얼린다고 하는데?"라고 했고, 명세빈은 "사실 (난자 냉동을) 해놨었는데 나이가 있어서 (냉동 연장을) 포기했다. 지금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난자 냉동 연장을) 포기한 날, 좀 슬펐다. 그래서 그런지, 아프리카에 가면 아이들이 더 예쁘고, 더 사랑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렇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E채널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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