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첫눈!!.
雲蜂 최 도 열
2024년 찌는듯한 여름이라
올 겨울엔 눈이 안올줄 알았는데
춘하추동 12달 24절기 365일
변함없는 자연현상에 큰 박수를 보낸다.
어린시절 눈싸움 하던 친구
눈밭에 딩굴던 영리한 초롱이
소죽끓이든 아버지의 기침소리
따스한 어머니 온기가 생각난다.
세월은 가도
가슴에 남아있는 고향의 향수
첫눈 올때 뛰놀던 어린 시절이
아련히 생각케 하는 갑진년 첫눈에
보고픈 친구에게 첫눈 한봉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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