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현이가 대학 시절 소개팅을 일주일에 아홉 번씩 해봤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게스트 빽가, 이현이와 함께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을 해결해주는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왔는데, 두루두루 평안하시냐"라며 청취자들의 안부를 챙겼다.
이어 그는 "올해 첫눈이 화끈하게 왔다. 첫눈부터 폭설 수준이다. 출퇴근길 험난하긴 하겠지만 조심히 가시라"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배달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한다. 요즘 제설 작업이 잘 되긴 하지만 안전 주의하셔라"라며, 이따 오후 2시에 '하하의 슈퍼라디오'를 진행하는 하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취자가 "하하 동생 정말 아끼시나 봐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하하는 정말 사랑하는 동생.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까 걔가 하는 말은 50%만 믿어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이현이는 연예대상 MC를 맡게 된 소식을 전했다. 박명수가 상 욕심을 묻자, 그녀는 "뭐라도 주신다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빽가는 자신의 팬이라는 청취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취자들의 망한 소개팅 썰을 얘기하는 시간에 앞서 이현이는 "대학생 때 소개팅을 많이 해봤다"라며, "일주일에 아홉 번씩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가 "소개팅에 미친 게 아니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CoolFM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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