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가 지난해 매출 1,0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6일 열린 2024년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은 전년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의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005년부터 수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소셜 카지노게임 '클럽베가스'가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493억 5,400만 원)를 넘겼으며, 후속작 '캐시빌리네어'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78% 증가했다. 베이글코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 개국에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매출 10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또한 베이글코드는 지난 2020년부터 공개채용으로 인재들을 영입해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글코드 김준영, 윤일환 대표는 “베이글코드가 10여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투자와 창의적인 인재 영입을 지속하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독창적이고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03개 사로, 이 중 게임 부문에서는 베이글코드, 시프트업, 로드컴플릿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