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인소(인터넷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 가그린 작가의 '온새미로'의 드라마화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극본을 맡았던 드라마 작가 이해리가 지난 25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온새미로' 각색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2006년 집필된 가그린 작가의 '온새미로'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출판까지 된 인터넷 소설이다. '온새미로'는 오글거리는 대사에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2000년대 초 싸이월드 세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 가그린은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등 유명 인터넷 소설을 집필한 귀여니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너무너무 애정했던 인터넷 소설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온새미로'를 각색하게 됐다"라며 "사실 다른 작품들이 밀려 있었는데 어릴 적 추억이 너무 많이 담긴 애정의 작품이라 다른 작품들 살짝 미루고 이것부터 집필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헐 기대된다. 그 감성 살렸으면", "기대된다", "와 이거 누가 살리냐. 대박 아니면 쪽박일 듯", "인소 보면서 유일하게 운 소설인데", "연기 잘하면 대사 다 살릴 텐데 젊은 배우 중에 있으려나", "와 엄청 과몰입할듯. 기대된다", "온새미로 대사하는 거 보고 싶은데 보고 싶지 않아", "나 이거 보고 오열했다", "아아악 보기 싫은데 보고 싶어. 아니 안 볼래", "각색 누가 하는데? 김은숙 아니면 살리기 힘든 대사들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인터넷 소설 '온새미로'의 명대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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