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를 장악했다.
2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30일 자)에 따르면,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를 차지했다. '해피'는 '월드 앨범'에서는 2위,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3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메인 송차트 빌보드 '핫 100' 53위에 안착했다. 이 노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4, 5위에 랭크됐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찍었다.
앨범 수록곡들 또한 주요 차트에 다수 포진하며 호성적을 거두었다. 선공개 곡이었던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지난주보다 43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같은 차트에서 레드벨벳 웬디와 함께한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는 99위,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은 142위, '네게 닿을 때까지'는 158위, '그리움에'는 172위로 진입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진의 신곡으로 채워졌다. '하트 온 더 윈도우'가 이 차트 1위다. '어나더 레벨', '그리움에', '네게 닿을 때까지', '아윌 비 데어'가 그 뒤를 차례대로 이었다. 이로써 진은 RM, 슈가, 제이홉과 함께 이 차트에서 '톱 5'를 모두 차지한 가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됐다.
지민과 정국의 흥행도 이어졌다. 지민의 '후(Who)'는 빌보드 '핫 100' 45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은 '빌보드 200' 158위에 랭크되며 18주 연속 차트인했다. 아울러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6위, '글로벌 200'에서 21위, '스트리밍 송' 33위에 자리했다. '뮤즈(MUSE)'는 '월드 앨범' 5위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과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78위, 196위에 올랐다. 특히 '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33위를 차지하며 71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는 이 차트의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 진입 기록이다.
사진=빅히트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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