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경제·안보 긴급 점검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밝힌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밝힌 관세 정책에 대한 긴급 경제 안보 점검 회의를 오늘(27일) 개최한다"며 관세가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관세 정책을 공개한 점,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 10%를 밝힌 점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관세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무관세를 전제로 멕시코 투자를 확대한 한국 자동차, 가전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열고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내년 1월20일(취임 후)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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