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앞서 10월 8일 농협, 농업인단체, 양곡가공업체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벼멸구와 도복 피해가 컸던 ‘안평’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매입품종이던 친들을 다시 추가했다.〈사진〉
친들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좋으며 벼멸구와 흰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다. 삼광은 충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품종으로 도복에는 약하지만, 전반적인 재배 안정성이 좋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2025년·2026년산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삼광과 친들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입품종 이외 다른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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