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프레시안 2024-11-27 10:57:46 신고

3줄요약

검찰이 집권 여당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 차원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창원지검 수사팀은 앞서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공천심사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최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검찰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공천심사 자료는 대외비인 만큼 임의제출은 어렵다. 압수수색 영장을 가져와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날 SBS <8뉴스>가 보도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압수수색에 돌입했고, 공천 자료 확보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천관리위 관련 지원업무 등을 담당한 당 기획조정국 사무실은 당사가 아닌 국회 의원회관 내에 위치해 있어 검찰은 목적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이동했으며, 국회 경내 출입절차를 밟아 이들 사무실에 대한 수색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영장 집행에 협조적 태도다. 서범수 당 사무총장은 이날 일부 언론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법원에 의해 영장이 나왔지 않느냐"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인물 명태균 씨가 지난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