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7일 대전 본원에서 연구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일본·독일 최첨단 전자현미경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표준연 미래선도연구장비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자현미경 분야의 선도국인 3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자현미경은 빛 대신 전자를 이용해 나노미터(㎚·10억분의 1m) 단위 원자 수준까지 관찰이 가능한 장비다. 반도체 공정 분야 품질 관리나 바이러스 등 생체 분자의 구조 분석 등에 쓰인다.
현재 국내 연구 현장에서는 외산 장비의 점유율이 높아 국산 전자현미경의 인지도와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상우 미래선도연구장비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국산 연구 장비의 기술력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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