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구단주 박정민, 주장 장윤주, 단장 박명훈, 라이벌 조정석, 과연 배구감독 송강호와 최고의 케미를 이룰 짝꿍은 누굴까.
송강호 주연 영화 '1승'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배우 4인의 케미 짝꿍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 '핑크스톰'의 신임감독 '김우진' 역을 맡아 박정민, 장윤주, 박명훈, 조정석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먼저 박정민은 배구에 '배'자도 모르는 '배알못'이지만 타고난 관종력으로 단숨에 이슈를 끌어 모으는 괴짜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이론만 빠삭한 '승알못' 감독 '김우진'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만났다 하면 싸우는 두 사람은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로 안 맞으면서도 잘 맞는 티격태격 케미를 자아내며, 이들의 투샷을 기다리게 만든다.
장윤주는 벤치만 20년째, 젖은 낙엽처럼 가늘고 길게 버틴 '핑크스톰' 주장 '방수지'로 분한다 '방수지'는 자신을 질타하는 감독 '김우진'과 투닥거릴 때도 있지만, 최고참 선수로서 MZ 선수들과 감독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이 되어 주기도 한다.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두 배우는 '찐' 감독과 선수로 변신해 작품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박명훈은 실력도 팀워크도 해체 직전, '핑크스톰'의 '반단장' 역을 맡았다. '반단장'은 사사건건 다투는 구단주와 감독 사이에서 필사의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캐릭터다. 팀 '핑크스톰'의 필수 인력으로 '김우진'과 세트로 붙어 다니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찰떡 궁합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반가운 특별출연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김우진'의 후배이자 라이벌 팀 '슈퍼걸스' 감독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배구공처럼 오가는 찰진 티키타카로 '관상' 이후 재회한 송강호와 깨알 케미를 선사해 작품에 재미를 더한다.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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