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들이 겨울철 한정 대표상품인 '딸기 샌드위치' 신상품을 내놓고 판매 경쟁에 나섰다.
GS25는 오는 28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첫 수확 딸기로 만든 딸기샌드위치 1천개를 개당 2천원에 예약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다음달 11일께 전국 1만8천여개 점포에서 딸기샌드위치를 정식 출시한다.
올 시즌 딸기샌드위치는 인기 인스타그램 웹툰 '틴틴팅클'과 협업했다.
주요 등장인물인 '틴틴'과 '팅클'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패키지와 15종의 캐릭터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GS25는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의 농산팀 과일 전문 MD(상품기획자)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샌드위치에 적합한 딸기 품종 및 산지를 조사하고,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천, 논산 등의 설향 품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산지의 수확 시즌에 맞춘 사전 물량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품질 딸기샌드위치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GS25의 딸기샌드위치 누적 판매량은 2015년부터 올 초까지 2천200만개를 돌파했다.
이마트24는 이달 29일부터 '요거트크림딸기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거트크림딸기샌드위치는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는 요거트아이스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요거트크림을 활용한 딸기샌드위치로 만들었다.
설향딸기와 부드럽고 상큼한 요거트크림이 조화를 이룬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를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 이달 중순 판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딸기 샌드위치는 '몽글몽글딸기샌드'로 딸기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고령의 설향딸기를 직매입했고 빵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파스키에 팡올레'를 사용했다.
올해 딸기샌드위치의 딸기 양은 작년보다 두 배, 크림은 50%가량 각각 늘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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