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유상범, 국회사무처 자료 분석…21대 4년간 36건, 20대 89건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22대 국회에서 개원 6개월 만에 90건이 넘는 증인 고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이 27일 국회 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2대 국회는 6월 5일 개원 이후 지난 19일까지 국회증언감정법상 증인들의 불출석·국회 모욕 및 위증 혐의에 대한 고발 안건 93건을 의결했다.
앞서 21대 국회는 4년간 36건을, 20대 국회는 4년간 89건의 증인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법제사법위원회 43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17건, 운영위원회 10건, 행정안전위원회 10건, 교육위원회 10건, 보건복지위원회 3건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국정감사 불출석 및 동행명령 거부를 이유로 법사·운영위에서 각각 고발했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도 국정감사 불출석 및 동행명령 거부로 법사·행안·운영위에서 고발됐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증언 거부와 불출석, 국회 모욕 혐의 등으로 과방위에서 야당 주도로 세 차례 고발됐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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