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체 개발 자동차 반도체 국제 안전표준 인증

LG전자, 자체 개발 자동차 반도체 국제 안전표준 인증

머니S 2024-11-27 10:21:05 신고

3줄요약

김진경 LG전자 CTO부문 SoC센터장(왼쪽)이 프랭크 주트너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자체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의 국제 안전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 사진=LG전자 김진경 LG전자 CTO부문 SoC센터장(왼쪽)이 프랭크 주트너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자체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의 국제 안전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자체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서 기능 안전 및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CTO부문 SoC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가전과 스마트 TV에 사용하는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한 LG전자는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시스템반도체 개발 역량을 입증, AI 반도체 설계·개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차량용 MCU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6262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규격이다.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능 안전 및 신뢰성을 엄격하게 검증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앞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MCU 제품도 기능안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에 국제 안전표준 인증을 획득한 MCU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첫 차량용 반도체로, 인포테인먼트에 적용돼 AVN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차량 내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설계, 구현, 검증 등 모든 영역에서 기반 기술을 보유 중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기능 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프랭크 주트너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는 "LG전자는 성공적으로 구축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엄격히 검증된 글로벌 스탠다드 반도체 칩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영역에서 더욱 확대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SDV로 전환되는 모빌리티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 차량용 반도체 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복잡하고 정교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경 SoC센터장은 "LG전자의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기술, 콘텐츠 서비스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와 설계 역량을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