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전분 등 K-푸드 원재료 수입 제도 개선안 등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본원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 K-푸드 육성을 위한 콩·전분 등 주요 원재료 수입 제도 개선 ▲ 전기 농기계 보급 사업 예산 요청 ▲ 기상이변 대응을 위한 배수처리시설 및 자동수위계 등 확충 ▲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에 중소형 마트 참여 조건 현실화 등 총 11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식품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예산 확대 등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K-푸드의 주요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식품제조업계의 숙원과제인 대두 직배 공급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식품 제조 및 농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융합한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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