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단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한국 드라마가 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정체는 바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다. 전날 방송된 4회는 전국 기준 평균 6.3%, 최고 7.6%, 수도권 기준 평균 5.9%, 최고 7.4%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꾸준히 이어지는 시청률 우상향 그래프가 앞으로도 계속된 상승세를 예고했다.
이날 방영된 ‘이한신’ 4회는 긴박한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고수)이 대형 투자 사기 사건의 주범 김봉수(김형묵)의 가석방을 저지하고, 숨겨진 범죄수익금 400억 원을 찾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한신은 김봉수와 공범 박희준(유정호)이 ‘준봉홀딩스’를 통해 벌어들인 불법 자금을 추적하기 위해 안서윤(권유리), 최화란(백지원)과 협력했다. 처음엔 협업을 거부하던 형사 안서윤과 사채업자 최화란이었지만, 이한신은 “범죄수익금 400억”을 언급하며 그들을 설득해 한 팀으로 만들었다. 안서윤은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최화란은 떼인 돈을 되찾기 위해 계획에 동참했다.
이한신은 금괴가 장주식당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최화란에게 해당 건물 매입을 제안했다. 망설이던 최화란은 결국 자금을 지원했고, 식당을 인수한 이들은 탐색 끝에 장독대 된장 속에 감춰진 금괴를 발견했다. 곰팡이로 뒤덮인 된장 속에서 망설임 없이 손을 집어넣는 이한신의 모습은 금괴를 들어 올리며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순간을 선사했다.
400억 원의 처리 방식을 두고는 이한신과 안서윤 사이에 잠시 갈등이 있었다. 이한신은 피해자들에게 직접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안서윤은 법대로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삶을 본 안서윤은 생각을 바꿔 “범죄수익금 환수에 관심이 없어졌다”며 이한신의 의견에 동의했다.
남은 과제는 김봉수의 가석방을 저지하는 일이었다. 김봉수는 이미 다른 심사관을 매수해 둔 상태였고, 자신만만하게 심사에 임했다. 그러나 이한신은 피해자들의 탄원서를 제출하는 정공법과 함께 김봉수의 매수 행각을 역이용해 심사관에게 “김봉수는 돈이 없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며 설득에 성공, 그의 가석방을 막아냈다.
결국 김봉수는 교도소로 돌아가고, 400억 원은 피해자들의 손에 돌아갔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 같은 해소감을 안겼다. 각기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의 공조에서 나오는 시너지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에는 이한신이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졌다. 벽돌에 머리를 맞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이한신과 함께, 불길한 표정을 짓는 지동만이 포착돼 그의 연루 가능성을 암시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한신이 과연 무사히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고수를 비롯해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반응도 뜨거웠다. 이들은 “오랜만에 유쾌 통쾌한 드라마… 고수 최고”, “미쳤다…”, “대박 났네 드라마. 짱이다 시청률”,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고수 흥해라”, “시청률 대박. 역시 고수다”, “어제 재밌었는데 시청률이 말해주네”, “시청률 보고 깜짝 놀랐다. 대박 날 듯”, “배우들 연기 진짜 잘한다... 이제 캐릭터, 개성, 케미도 보이기 시작함”, “4회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음”, “시청률 6% 넘었음… 10%도 넘길”, “이거 꿀잼이네”, “올해 tvN이 확실히 명작들 많이 나오는 듯”, “시청률 10% 이상 가보자”, “감동적이다”, “본방사수해야지”, “완전 내 스타일 드라마”, “너무 재밌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고수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드라마에서 다루는 가석방 제도와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유리 (안서윤 역): 강력한 통쾌함
권유리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시청 포인트는 ‘사이다’”라며, 강력한 통쾌함이 있는 드라마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원은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액션, 휴먼뿐만 아니라 미스터리까지 포함된 작품”이라며, 숨겨진 진실을 추리하며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모든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해 눈을 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정의의 편에 서 있는 ‘가석방 심사관’의 이야기를 통해 기분 좋은 통쾌함을 경험할 수 있다”며, 그 일을 고수 선배님이 한다는 점 또한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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